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명화된 다섯 부족 (문단 편집) === 백인들의 탄압 === 그러나, 문명화된 다섯 부족들 역시 자신들의 터전인 미시시피 강 동쪽의 미국 남동부에서 쫓겨나 [[오클라호마]] 등지로 강제 이주 당하였다. 1830년에 다섯 부족들은 [[앤드류 잭슨]] 대통령의 인디언 이주법에 따른 일련의 강제 이주 정책에 의해 그들의 고향인 [[미시시피 강]] 동쪽에서 쫓겨나 현재 오클라호마 동부에 있던 인디언 준주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강제 이주는 [[체로키]] 족의 눈물의 여정(Trail of Tears)이었다. 다섯 부족들도 조만간 세력이 커진 [[백인]]들의 정부가 자신들의 영토를 위협할 것이라는 것은 진작에 예측하고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든 백인들과 동등한 관계를 인정받고 자신들이 독립국임을 알리고자 백인들의 문물을 받아들이고는, 이를 바탕으로 경제력과 군사력을 착실하게 키워나갔지만, 가장 성공적으로 유럽화를 이뤄낸 [[체로키]]족과 악착같이 [[백인]]들에게 저항한 촉토족을 제외하면 완전히 몰락하여 [[미국]] 사회의 하층민이 되었으며, 그나마 백인들과 비교해도 꽤 잘 사는 편인 체로키족 역시 부족이 2~3개의 분파로 갈라지고, 부족민의 대부분이 [[오클라호마]]로 추방당하는 비극을 맞았다. [[체로키]]족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부족들은 본래 [[미시시피 강]] 유역에서 이주한 이들이다[* 11세기 경에 오늘날의 [[미국]]의 [[애리조나]] 주 일대에 세워진 [[푸에블로|아나사지 문명]]이 멸망한 후에 그 유민들이 [[미시시피 강]] 일대에서 자신들의 문명을 재건하였는데, 머스코기족, 촉토족, 치카소족, 세미놀족은 이렇게해서 세워진 [[미시시피 문명]]의 후손들이다.]. 그래서 자신들의 원래 고향과 가까운 [[오클라호마]]에서 얼추 적응하는데 성공했지만, 체로키족은 멀리 [[뉴잉글랜드]]와 [[오대호]] 일대에서 거주하다가 남하한 이들이어서 그들에게 오클라호마는 생판 처음 보는 곳이었다. 그래서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죽어라고 개고생하면서 경제 기반을 다시 닦아야 했다. 이들은 얼마 못 가서 원래의 경제력을 상당 부분 회복하였지만, 이는 [[흑인]] [[노예]]들을 가혹하게 쥐어짜면서 이뤄낸 성과라서 뒷날 다섯 부족의 대부분이 노예제 폐지에 반발하여 [[남부연맹]]에 합류하는 계기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